영주적십자병원은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오는 14일부터 보름동산, 한국교통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 하눌채로 부터 추천받은 64세 이하 취약계층 장애인 75명에 대하여 유료 접종인 13가 단백접합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13가 단백접합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효과적인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의 기부금과 영주적십자병원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를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사처는 수험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응시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의 일자별 접수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 오전 9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매일 2회, 행정·과학기술직을 구분해 직군별로 공개된다.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도 운영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시험별 원서제출 사전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원서 제출 7일 전, 시작일, 마감 1일 전 등 3회 개별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다.
내년 과학고 입학생부터 조기졸업 요건이 강화된다. 성적 기준이 상위 20%에서 '15% 이내'로 높아지고, 지능검사 충족 요건도 IQ 145 이상으로 오른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과학고 20개교는 최근 조기졸업 요건을 '학업성취도 15% 이내, 지능 검사 결과 145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조기졸업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내년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조기졸업이 가능한 학업성취도 요건은 현재 서울·경기
스승의 날을 앞두고 경북지역 교사 80%가 '사회적으로 존중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10명 중 6명은 '이직을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다. 경북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경북에서 근무하는 현직 교사 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승의 날 기념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의 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질문에 259명(80.5%)이 '그렇지 않다'고 했다. 긍정 응답은 5.6%(18명)에 그쳤다. 또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에 대해 고민한 적 있다'는 질문에는 191명(59.3%)이 '그렇다'고 했고, 부정 응답은 79명(24.6%)에 불과했다.
부산지법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 남성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유튜버는 범행 1시간 40여분 만에 경주에서 검거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앞에서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A씨(50대)가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추격 끝에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경주에서 검거했다.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 B씨를 찌르고,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9일 처남을 통해 정치후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김영만 전 군위군수에게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원심 판결 후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의 혐의가 증명됐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김 전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자신의 처남을 통해 지지자 3명으로부터 6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중부경찰서는 24년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을 대비하여 대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불법카메라 전문 탐지업체인 에스원과 함께 중부 관내에 있는 대형공원 화장실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경찰은 중구 중심지 내에 있는 대형공원(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공원, 경상감영공원) 총 3곳에 대해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및 비상벨들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관련 경고문구 스티커도 제작·부착했다. 또한 공원 관리자 및 시민들 대상으로 최근 유행하는 불법촬영 수법들을 설명하며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천 년 안동포마을의 역사를 전승해나가고 있는 안동 ‘금소마을’이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살아 숨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택과 수로, 안동포 등 다양한 마을자원을 활용한 마을 여행상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의 임하면에 위치한 금소마을은 과거 비단을 펼친 듯한 내를 뜻하는 ‘금수(錦水)’, 양지바른 땅이라는 의미의 ‘금양(錦陽)’이라 불리던 마을로, 경북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된 안동포짜기를 현재까지 계승·보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전통마을이다.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금소마을의 여행상품은 이러한 마을의 전통문화와 더불어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현대적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대표 상품인 ‘금양연화(금소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는 다음달 6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과 토~일요일 1박 2일 행사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약 110년 전통 임하양조장의 3대 대표와 전통막걸리 만들기, 지역 셰프와 마을 식재료를 이용해 마을 가정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쿠킹클래스, 안동포의 주재료인 대마 잉여물을 활용한 유등 띄우기와 차거름망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고 전통주막도 운영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울산, 강원, 세종, 제주 등 11개 지자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2024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시각 72개, 지체/뇌병변 23개, 청각/언어 48개 등 총 143개 제품이며,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 시연을 통해 기기의 사양과 사용법, 제품 가격 및 개인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애 유형 및 활용 영역별로 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지역적인 제약으로 인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적어 보급사업 신청을 망설였던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미시민운동장 주변과 구미IC 입구에 도시경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IC를 통과하면 넓이 12m, 높이 2.7m의 대형 'WELCOME TO GUMI'문자형 조형물이 방문을 환영하고, 구미시민운동장 이동 동선 입구 앞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면 트랙을 달리는 듯한 다이내믹한 육상경기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구미시민운동장 전면에 육상,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폴리곤(3차원 입체 형상을 구성하는 단위) 형태의 입체조형물로 표현한 넓이 67m, 최고 높이 12m의 조형물이 구미시민운동장의 박진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구미시민운동장 좌측 박정희체육관 앞마당에는 승리를 거머쥔 감격의
경주 황리단길 인근에 차량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문화재청이 문화재 형상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예산 235억원을 투입해 사정동 428번지 일원 4만7248㎡ 부지에 89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업부지 내 토지소유자들과 보상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보상 협의 난항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올해 2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수용재결을 결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울진군은 오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국가유산인 성류굴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동안 재화적,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 활용하고자 문화재 관련법 및 문화재청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울진군은 국가유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국가유산청을 알리는데 발맞춰 출범일 전후 무료 개방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은 울진군의 대표적인 관광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8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연계 및 도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복지 서비스 발굴 및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ESG경영 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이에 양 기관은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에서 관리중인 도내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한 환경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의 수혜 대상을 道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상호 간의
대구 서구청은 지난 5일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에서 어린이 300여 명을 대상으로 VR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아이들의 행동요령과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아이들은 VR기기를 착용한 후 가상현실에서 완강기, 보행안전, 교통안전 등 12개 분야의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배웠다. 기존에는 교재와 이론만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VR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맞춤형 체험 교육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집중도와 학습효과를 높였다. 교육과 함께 일상 속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가정용 자율점검표와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리플릿 400장를 배부했다.
대구 북구청이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에서는 200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업무 지자체 위임 이후 2003년부터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강화 및 사기 진작을 위해 17개 광역지자체 및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과 위반(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에 대해 정량평가를 진행했으며, 북구청은 5그룹(배출업소 수 270개소 이상) 45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달성했다.
대구강서소방서는 9일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시설 내 관계인과 이용객들에 대해 흡연 금지를 당부했다. 주유소 등 위험물 시설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사고를 막고 관련 법규의 명확성을 확보해 위험물 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위험물 안전관리법 개정은 기존 주유소에서의 흡연 금지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집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주유소 등 위험물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장소 또는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흡연했을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요 개정사항은 △제조소 등에서는 지정된 장소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포항해양경찰서 대형함정 전용부두(포항여객선터미널부두)에서 학생 약 20여명을 초청해 1,000톤급 경비함정 견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경비함정 임무와 역할 소개를 시작으로 각종 항해장비 설명 및 경비함정이 보유 중인 무기와 경찰 장구류 장비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수칙,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방법과 교육용 인형 ‘애니’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해양안전에 관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 속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함정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았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직접 타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동글로벌학교 5학년 학생들은 사회수업시간에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해양경찰관들을 위해 감사편지를 전달한바 있다.
의성군은 의성푸드빌리지(의성군 서부로 1858)를 개소하면서 가족 단위 가상놀이 체험 공간인 가상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상플레이그라운드는 가상공간에서 의성군 홍보는 물론 가족 단위 가상 체험공간을 만들어 남녀노소 68종의 게임을 즐길 가상체험공간을 제공한다. 가상플레이그라운드는 초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증강현실 체험, 5종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는 가상라이딩 등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을 만끽하는 모두의 스포츠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5월 8~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와 바이오산업 관련 경영진과 연구자들이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
대구 북구청은 ‘2024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영화관람) 프로그램 행사를 9일 개최했다. 2024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4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기초문해 및 기초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기간은 4~12월까지이며,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수업에 열중하시느라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